빅터앤롤프의 정크아트 패션에 나타난 추의 미의 그레마스 기호사각형을 통한 의미 해석 - Spring 2015 ~ Spring 2020 > 사업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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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 빅터앤롤프의 정크아트 패션에 나타난 추의 미의 그레마스 기호사각형을 통한 의미 해석 - Spring 2015 ~ Spr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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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3-31 14:23 조회4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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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헌, 이지현. (2020). 빅터앤롤프의 정크아트 패션에 나타난 추의 미의 그레마스 기호사각형을 통한 의미 해석 - Spring 2015 ~ Spring 2020, Haute Couture 컬렉션을 중심으로 - . 한국패션디자인학회지, 20(3), 147-166.


DOI: http://doi.org/10.18652/2020.20.3.9


ABSTRACT


본 연구는 빅터앤롤프 패션 컬렉션의 정크아트적 특성을 기호학적 방법을 이용해, 그 기의를 파악하고 분석 결과를 추의 미라는 관점에서 분류함으로써, 빅터앤롤프 디자인에서 나타난 정크아트적 특성과 추의 미의 연계성, 그리고 그 의미 변화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추의 정의와 미적 의의, 카를 로젠크란츠의 추의 미학을 살펴보고, 이를 복식에 적용한 선행연구를 비교, 분석하여 그 범주를 종합적으로 고찰한다. 둘째, 정크아트의 정의와 특성, 그리고 패션에 나타난 정크아트의 특성을 살펴본다. 셋째, 빅터앤롤프의 작품세계를 살펴보고 정크아트적 특성이 나타난 컬렉션의 대표 이미지를 그레마스 기호 사각형을 이용해 분석한다. 넷째, 앞서 고찰한 추의 미학의 범주를 바탕으로 분석된 각 컬렉션을 분류하고, 정크아트적 특성에 나타난 추의 미와 그 역할을 규명한다. 연구 방법으로는 선행연구 논문, 패션 전문 잡지 기사 및 사진 자료, 빅터앤롤프 공식 홈페이지 등의 인터넷 자료를 중심으로 한 문헌 연구, 그리고 그래마스 기호사각형을 이용한 사례 분석이 병행되었다. 연구 범위는 Spring 2015부터 Spring 2020까지, 오트쿠튀르 컬 렉션으로 한정하였으며, Spring 2020, Spring 2017, Fall 2016, Fall 2015, Spring 2015의 5개 컬렉션을 분석 대상 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 추의 범주 중 몰형식성은 다섯 개 컬렉션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고 그 세부적 특성은 불일치, 불균형, 부조화의 순서로 많이 나타났다. 부정확성은 Spring 2017 컬렉션을 제외한 나머지 네 컬렉션에서 나타났고, 왜곡성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정크아트로 표현된 추의 미는 정형화된 일반적 규칙을 깨고 변화와 우연성의 창조적 측면을 제시함으로써 요소 간 조화와 감성의 중요성을 강조하 였으며, 정크를 소재로 사용하여 일상 영역과 일탈적 예술 영역의 경계를 해체하고, 하찮은 것으로 취급되는 것에 새로운 가치와 생명력을 불어넣어 자유의 의지를 표현한 데에 그 의의가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Junk Art characteristics of Viktor&Rolf’s fashion collections and the Aesthetics of Ugliness, and identify their connection and significance in fashion. First, the study identifies the definition and aesthetic value of ugliness by examining Karl Rosenkranz’s theory of ‘The Aesthetics of Ugliness’, and categorizes its appearance in fashion by organizing preceding research analysis papers. Second, the definitions and characteristics of Junk Art, and its distinct features applied in fashion were considered. Third, after reviewing Viktor&Rolf’s design philosophy, the Junk Art properties of the selected collections’ representative looks were analyzed via Greimas’ Semiotic Square. Lastly, each collection was classified based on the previously organized ‘aesthetics of ugliness in fashion’ in order to inspect the relationship between Junk Art and ugliness. A selection of 5 Viktor&Rolf’s Haute Couture collections ranging from Spring 2015 to Spring 2020 were analyzed, utilizing both research analysis through preceding research papers, fashion magazines, photographies, Viktor&Rolf’s official website, and case analysis through Greimas’ Semiotic Square. The ugliness of Junk Art infracts the general rules of beauty by suggesting the underlying creativity in fortuity and variation and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harmony and sensibility. By using junk as its material, the border between the ordinary and the deviant area of art had been dismantled, eventually bringing about the value of the insignificant and expressing its vitality and free will.